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으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생겼다. 작년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7개 도시에서 열렸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지 못했당. 티켓 예매가 치열했기도 했고 … 조성진 비창 연주곡 듣는데 댓글 보다가 .. 뭔가 자가격리하는 나의 상황, 마음과 비슷해서 캡쳐했다. 닭장은 내 방, 믹스커피는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얼그레이 티 .. 🤧 베토벤 비창 배우려고 성인돼서 피아노 학원 다녔을 정도로 좋아했는데, 아무리 연습해도 저런 비창 연주곡은 나오지 않았는데 조성진은 갓이다. 같은 곡이더라도 연주하는 사람마다 다른데 그 감정이 느껴진당. 자가격리가 답답하더라도 이 순간은 너무 여유롭다 ,…. 🥲 심지어 ‘오늘도 나를 위로해주는 조성진’이란 제목의 영상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올해도 좋은 연주로 돌아와주길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