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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

초등학교 이후로 처음으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가 생겼다. 작년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이 7개 도시에서 열렸는데 시간이 없어서 가지 못했당. 티켓 예매가 치열했기도 했고 … 조성진 비창 연주곡 듣는데 댓글 보다가 .. 뭔가 자가격리하는 나의 상황, 마음과 비슷해서 캡쳐했다. 닭장은 내 방, 믹스커피는 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얼그레이 티 .. 🤧 베토벤 비창 배우려고 성인돼서 피아노 학원 다녔을 정도로 좋아했는데, 아무리 연습해도 저런 비창 연주곡은 나오지 않았는데 조성진은 갓이다. 같은 곡이더라도 연주하는 사람마다 다른데 그 감정이 느껴진당. 자가격리가 답답하더라도 이 순간은 너무 여유롭다 ,…. 🥲 심지어 ‘오늘도 나를 위로해주는 조성진’이란 제목의 영상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올해도 좋은 연주로 돌아와주길..

카테고리 없음 2022.02.02

🛫 USA

랜만에 돌아왔다. (🙄) 바야흐 2020년 1월. 출국 전날까지 강습했다. 지금 계산해보면 미국가서 쓸 돈 2주만에 번 것 같다. 쨋든, 정말, 너무너무, 가고싶었던 미국을 어학연수를 통해 다녀왔다. 너무 뒷북이지만,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 이 시점에도 난 그때의 추억으로 산다.(ㅋ) 사실상 비행기 안에서 잘 자려고 목 베개까지 샀는데, 한 숨도 못잤다. 정신이 거의 나갈 때 즈음 샌프란에 도착했다. 입국심사하는데 시간 소요가 많이 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, .. 쩝 그래도 행복했다. 입국심사 마치고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 근처로 갔다. ㄹㅇ 이거 같았음 ㅋ_ㅋ like 연수 내내 타고다닌 스쿨버스 버스에서 해드 뱅뱅 하면서 잤는데 도착했다고 내리란다. 호스트와 첫 인사를 했당. 그때 첫 인상이 제대로 기..

카테고리 없음 2021.11.02